남제주군은 올해산 가을감자 및 당근이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농가의 고충분담을 위해 범군민 감자 당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전 공직기관 및 기관단체별로 감자 당근 소비대책을 마련하고 읍 면 및 산지농협별로 감자 당근 소비운동창구를 개설해 공직자 가족과 관내 기관단체의 협조로 1인 1상자 이상 사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급가격은 감자의 경우 20kg 상품기준 1상자에 1만5000원이며 당근은 8kg 기준으로 7000원이다.

대정농협(감자)과 성산농협(당근)에서 각 창구별로 신청된 물량에 대해 이달 28일까지 공급한다.

또한 전경초소 등 경비부서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시에도 감자 당근을 위문품으로 이용하고 타 시도 거주 친인척에게 감자 당근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문욱 기자>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