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빌라 울타리에서 70대 노인이 숨져 있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H씨(78)가 지난 25일 오후 6시 21분께 모 빌라 주차장 울타리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졌다.
이에 경찰은 H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짐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부검 결과 심장과 간 파열을 비롯해 갈비뼈와 다리 골절 등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며 “교통사고나 추락사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부경찰서 760-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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