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체육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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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추자지역에도 대규모 체육관이 들어서는 등 북제주군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가속이 붙고 있다.

북제주군은 ‘읍면당 1체육관.1게이트볼장.1운동장’ 시설계획에 따라 내년에 추자면 등 5개 읍.면에 각종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자면의 경우 내년에 1억2000만원을 들여 추자체육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에 착수한 후 부지가 확정되면 2007년부터 건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각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천읍지역에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한경면에는 인조잔디축구장이 조성된다.

이 외 애월체육공원과 조천운동장 조성사업에 모두 1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총 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되는 구좌체육공원은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인데 해수욕장과 인접한 녹지공간에 조성됨으로써 체육공원을 겸한 관광레저형 타운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북제주군은 2004년부터 최근 2년 간 체육관 부지 5곳과 게이트볼장 3곳, 운동장 3곳 등의 체육시설을 완료했다.

<함성중 기자>ha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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