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사랑의효 나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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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남제주군 관내 모범음식점 업주들이 올 해도 노인공경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효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남제주군 관내 모범 음식점 40개소는 지난 2003년부터 관내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효 나눔 운동’을 전개해 매월 지역 노인대학 노인들에게 감사의 식사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남제주군지부(지부장 문용수)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고유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2003년부터 노인공경사업의 일환으로 감사의 식사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5개 읍면에서 읍면별로 월1회씩 지역에서 운영중인 노인대학 노인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08개 업소가 참여해 6271명의 노인들에게 5038만원의 식사를 제공하며서 노인공경 운동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좋은 식단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업으로 평가받는등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순일남제주군사회복지여성과장은 “이 사업에 참여해준 모든 업주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감사의 식사제공은 이미용사회남제주군지부의 이미용봉사활동과 더불어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봉사로 효 나눔을 실처해 사랑이 넘치는 살기 좋은 사회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된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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