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와 KCTV제주방송(사장 오창수)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강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주가 2005년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 태권도를 통한 평화이념 확산과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남녀 166개팀 930명과 고등부 남녀 146개팀 1259명 등 모두 312개팀 218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도내에서는 16개팀(중등부 9개팀, 고등부 7개팀) 8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에 선수 외에도 지도자, 선수가족, 학교 관계자 등 모두 9000여 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선홍 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중·고등학교 1,2학년 선수와 신입생, 지도자 5000여 명과 학교 관계자 및 동반가족 3000여 명, 대회관계자 1000여 명 등 모두 90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들의 경험 축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태권도협회 010-2685-6269.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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