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운영중인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이중섭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5만3965명으로, 2004년 3만9142명에 비해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기당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1만3437명으로, 2004년 1만1967명에 비해 12%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중섭, 기당미술관의 관람료 수입도 2004년대비 각각 57%, 145% 늘어난 3400만원, 168만원에 달했다.
두 미술관의 관람객이 늘어난 것은 추가작품 확보와 다양한 기획전시, 적극적인 홍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섭, 기당미술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 작품매입과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용관 기자> songyk@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