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회 시설 임대료 차이 ‥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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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대회 시설 임대료 차이 ‥ 논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지는 스포츠대회 시설 임대료가 차이를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개최한 제1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기간 임대료 1억1000여만원을 부담했다.

그런데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주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임대료의 경우 사용료를 부담할 개최지 서귀포시와 컨벤션센터는 4500만원 안팎 범위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컨벤션센터에서 치를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올해 예산에 3000만원이 편성된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며 대폭적인 임대료 할인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태권도대회는 탐라홀만을 사용할 계획이지만 지난해 탁구대회에서는 탐라홀 뿐만아니라 한라홀 등 다른 회의시설이 이용됐고 별도의 조명과 관람석 시설 등이 있어 임대료 차이가 발생했다”며 “임대료 문제는 마케팅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 관계자는 가격 편차가 큰데 대해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행사가 개최될때마다 자칫 들쭉날쭉하는 임대료 문제가 계속 불거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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