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설 앞두고 공사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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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종 공사장 임금 체불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등 체금임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남제주군이 이달 1일부터 설 전인 27일까지 예상되는 각종 자금소요액을 조사한 결과 모두 258억9400만원으로 군 본청의 경우 198억800만원, 직속기관 및 업소 26억500만원, 읍면은 34억8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은 임금체불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금청구후 다음날까지 지급처리’ 원칙을 마련하고 공사대금을 요청하는 업체에 즉시 대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각종 공사대금지급에도 불구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돌아가지 않는 일을 방지, 현장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감독 공무원들이 공사현장별 하수급인, 건설근로자, 장비임대업차등이 노임 체불이 없도록 사전에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응키로 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 방안을 마련했다”며 “공사대금 조기지급과 함께 현장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 설에도 한달동안 406억원의 각종 자금을 방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조문욱 기자>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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