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도내 수상레저 면허 응시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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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응시 인원이 시험 도입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수상레저기구 면허시험 응시생은 모두 823명으로 2004년 558명에 비해 40% 늘어나 연 인원 기준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11일 말했다.

제주해경은 지난해 정기시험 8회, 출장시험 5회 등 13차례에 걸쳐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해 시험 응시자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71%, 실기시험 합격률은 66%였다.

2000년 수상레저기구 면허시험이 도입된 이래 도내에서 조종면허를 취득한 이는 모두 1791명으로 올해 2000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지난해 응시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났고 PC를 이용한 필기시험과 도서지역 출장시험, 외국인을 위한 영어시험 등 응시생 편의에 맞춘 시험제도를 확대 시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행 수상레저법에는 5마력 이상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김수범 기자>kims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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