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학여행단 무사증 입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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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학여행단 무사증 입국 추진

중국인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절차 간소화 조치가 추진되고 있어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도내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중국의 해외여행시장이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 중국인 해외여행 방문지로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7.2%에서 8%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문광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한중간 장관급 회담을 개최해 중국이 제한하고 있는 단체여행객 기준을 5명에서 3명으로 낮추는 등의 제도개선과 2007년도 ‘한.중관광 교류의 해’ 사업 등을 논의한다.

특히 관광업계의 지적사항이었던 ▲수시 방문자 및 영사관 등록 가이드 복수사증 발급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 단체 관광객 무사증 입국 허용 ▲중국인 유치전담여행사 신청시 사증 발급기간 단축 등이 추진되고, 중국내 관광마케팅 거점 확대, 한.중 청소년 교류 사업, 중국내 다국적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사업 등도 펼쳐진다.

제주도는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5인 이상으로 한정된 무사증입국 허가대상을 인원제한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무사증입국제도의 개선을 정부와 중국정부 등에 수 차례 건의해왔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1만 5199명으로 전년에 비해 13.8% 증가했지만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800여 명에 그쳤다.

<고경업 기자>guk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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