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들 자수한 절도범에 도움줘
형사들 자수한 절도범에 도움줘
  • 고영진
  • 승인 2012.03.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이 자수한 절도범에게 여비 등을 마련해 주고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보내줘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성욱)에 따르면 김모씨(63)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도로변에 세워진 화물 차량을 훔쳐 돌아다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제주시내에 세워두고 경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대구지역 노숙인 보호시설에서 나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에 왔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노숙생활을 해오다 차량을 훔치게 됐다는 것.

 

사건을 담당한 강력3팀(팀장 강성복)은 김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피해품이 회수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강력3팀은 김씨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일자리가 있는 부산행을 원하는 김씨 의견을 존중, 여비 10만원을 마련해 주고, 제주시의 협조를 얻어 선박을 통해 제주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제주서부경찰서 760-137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