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후보 인식조사>FTA.민군복합항 찬반 입장 뚜렷
<총선후보 인식조사>FTA.민군복합항 찬반 입장 뚜렷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공항 건설.트램.내국인카지노 등 제주현안 해법 등 제시

▲한미 FTA 발효와 한중 FTA 논의에 대한 입장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기본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히고 “한미 FTA가 발효됐기 때문에 제주 경제발전을 위한 특단이 조치가 필요하다”며 “피해 보상 및 최소화 등 정부와 여야가 공동으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예비후보는 “정부는 충분한 피해 대책도 없이 국민적 요구를 묵살하면서 발효를 강행했다”면서 “지금이라도 재협상해야 하며 한중 FTA도 제주의 주력품목 등에 대한 개방불가 입장이 정해지지 않는 한 저지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자유선진당 강정희 예비후보는 “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찬성 입장을 밝히고 “피해가 큰 1차산업에 대한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전우홍 예비후보는 “1% 자본과 재벌의 이익을 위해 99%의 노동자 서민을 희생시키는 모든 FTA를 반대한다”면서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한나라당 차주홍 예비후보는 “FTA는 세계화의 시대로 가는 길”이라며 “손실을 보는 부분은 이익을 보는 부분에서 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입장


부상일 후보는 “지난 정부부터 추진해 온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면서 “강정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고, 15만t 크루즈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는 민군복합항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도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시뮬레이션 등의 설계 재검증과 공사 일시 중단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요구했음에도 정부가 강행하고 있다”며 공사 중단 후 재검토 입장을 피력했다.


강정희 후보는 “국토수호를 위한 해군기지 건설에 이의가 없지만 첨예한 갈등 없이 도민과 국민의 지지를 얻으며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전우홍 후보는 “백지화 돼야 한다”면서도 “공정한 주민투표가 보장된다면 그 결과에 따를 것”라는 입장을 밝혔다.


차주홍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공항 조기 건설 여부


부상일 후보는 “신공항 조기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동부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우남 후보도 “신공항 조기건설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중앙절충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정희 후보와 차주홍 후보도 “제주시 동부지역에 신공항이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전우홍 후보는 “신공항 건설에 동의하지만 조기 건설에는 반대한다”며 “도민의 이익과 생태적.공공적 원칙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교통수단 ‘트램’ 도입에 대한 입장


부상일 후보는 “실효성 및 수요 연구, 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동시에 이뤄진 이후 논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고, 김우남 후보도 “경제성 등의 문제에 대한 논의와 검증, 이를 통한 도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강정희 후보는 자연경관을 해치는 문제가 해소되다면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우홍 후보는 우려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차주홍 후보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 여부

 

부상일 후보는 제주도민을 출입할 수 없는 제한적 관광객전용 카지노 도입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김우남 후보는 공공성 확보와 부작용에 대한 보완장치, 도민합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정희 후보는 “반드시 해서는 안되는 사업”, 전우호 후보는 “절대 반대”, 차주홍 후보는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쇼핑아울렛사업 추진에 대한 입장


부상일 후보는 “지역상권과 경쟁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도심에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우남 후보는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쇼핑 인프라 구축 방안이 새롭게 모색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강정희 후보는 “지역상권을 배려해 인근 도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고, 전우홍 후보는 “중소 영세상인들의 삶의 기반을 파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차주홍 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