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제주 국회의원 5명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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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3번 당선 안정권...오옥만,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9번 당선 여부 '촉각'

제주출신 장하나씨(35)씨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순위에서 13번에 이름을 올려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오옥만 공동위원장(50)도 비례대표 순위 9번에 배정돼 최종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장씨와 오 위원장이 비례대표로 당선될 경우 사상 처음으로 제주출신 국회의원 5명이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 20일 오후 확정 발표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장씨는 당선 안정권인 13번을 배정 받았다. 장씨는 이에 앞서 치러진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을 감안할 때 장씨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장씨는 제주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선출직대의원과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여성명부 후보 선출 투표에서 치열한 1위 경합을 벌였던 오 위원장은 결국 2위에 머물며 비례대표 순위도 9번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 위원장이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당 지지율이 13~15%까지 올라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7~8% 수준이어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정책 토론회 등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면 당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12번에 배정된 유시민 대표까지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 위원장의 당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724-6400,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75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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