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 소장 예비군 훈련 참가 '화제'
예비역 육군 소장 예비군 훈련 참가 '화제'
  • 현봉철
  • 승인 2012.03.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출신 한철용 소장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의 예비역 육군소장 한철용씨(66.육사 26기)가 26일 제주해군방어사령부 92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과 함께 훈련을 받아 화제다.

한씨는 천안함 폭침 2주기인 이날 예비군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마친 뒤 예비군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것을 자청해 직접 사격훈련 등을 소화했다.

한씨는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쟁이 나면 총 들고 나가겠다’는 소설가 이외수씨의 사연을 접한 뒤 군인 출신으로 백 마디 안보강연보다 직접 훈련에 동참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씨는 육군 8사단장과 대북감청 특수부대 5679정부부대를 지휘했으며, 2002년 제2연평해전 발발 당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를 군 수뇌부가 묵살했다고 증언한 뒤 강제 전역됐다 2005년 승소해 명예를 회복했다.

현봉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