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강렬한 계절, 자외선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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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상관 없이 차단제 꼼꼼히 챙겨야
저녁시간엔 피부에 휴식 주는 지혜 필요
붉은색 과일, 피부보호 재생에 도움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게 저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죠.”


김보향씨(제주시 도남동)는 37세지만 피부나이 측정 결과 20대 중반으로 나왔다. 값비싼 시술을 받지 않고도 10년이나 젊은 피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비법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었다.


자외선은 6월에 시작해 7~8월에 절정을 이루지만, 피부로선 일년 내내 가까이하기에 편치 않은 존재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쉬는 시간을 충분히 주면 재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돌아오면 세안에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라는 김씨도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밤 동안 쉬게 해주기 위해 자기 전 영양크림은 꼭 챙긴다”고 귀띔했다.


이유진 팜스테라피 원장도 “낮 동안 자외선에 노출돼 지친 피부를 저녁시간 동안 재생시켜 주는 게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이라며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C를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뽀얀 피부, 동안 얼굴은 여자에게 아니 남자에게도 로망인 시대다. 사방에서 ‘피부의 적’인 자외선에게 공격받는 요즘, 피부에 여유를 주는 여우같은 지혜가 절실하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머스트 해브(Must Have)’아이템을 꼼꼼히 챙기자.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PA지수(+가 많을수록 높음)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 지수(숫자가 높을수록 높음)가 모두 표기돼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타입별로 지성은 액상제품, 땀이 많이 나면 스프레이형, 민감피부는 스틱형이 알맞다. 또 하루 종일 외출 시는 크림타입이 좋고 자주 발라주는 것이 번거롭다면 컴팩트형이 적당하다.


선글라스도 자외선 차단을 위한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가 클수록 면적이 넓어 차외선 차단에도 보다 효과적이다.


모자·양산·팔토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유리창을 통과할 정도로 강력한 자외선 A의 차단을 막기 위해 운전 중 되도록 토시를 착용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여름철 피부 보호에 좋다.


간단한 음식 섭취로도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붉은 과일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과 오렌지의 비타민이 피부보호와 재생에 도움이 된다”며 “녹차를 이용하면 미백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팜스테라피 712-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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