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처만치...조롱박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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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가을의 문턱 입추를 앞두고 3일 제주시 오라동 연미마을의 한 가정집에 조롱박이 탐스럽게 영글어 무더위에 찌든 동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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