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일 농림부에 내년도 감귤산지폐기 사업에 따른 예산 56억원 중 28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 사업비가 확보되면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될 무렵인 내년 9월부터 10월 사이 감귤 7만t을 산지에서 폐기처분시키기로 했다.
폐기처분하는 데 따른 농가지원비는 ㎏당 80원으로, 제주도는 7만t 정도가 산지에서 폐기되면 원활한 감귤 유통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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