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양 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노선의 국내항공편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주말 예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고 주중에도 평균 8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호하는 시간대에는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
숙박시설의 경우도 신라.롯데호텔 등 서귀포지역 호텔은 주말 예약이 밀리고 있고 특히 피서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도, 고급 민박, 펜션 등은 주중에도 방이 없어 예약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의 안전한 수송과 여객수송 수요의 증가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항소는 이 기간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42만9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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