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관은 할인 행사를 조기 중단한 이유로 “일부 고객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 쿠폰을 무분별하게 공유했다”며 책임을 고객들에게 전가했다.
또 모바일 쿠폰과 달리 조기 중단 안내가 적혀 있지 않은 종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영화관 고위 관계자의 설명과 달리 실제 매표소에서는 할인 혜택을 거부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영화관측은 “당초 행사를 진행하면서 모바일 쿠폰이 공유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 조기 중단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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