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탈북여성 제주 입국...여권 진위 놓고 설왕설래
40대 탈북여성 제주 입국...여권 진위 놓고 설왕설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출입국사무소, 중국 정부 발행 진본 여권갖고 입국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께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온 후 경찰에 자수한 탈북여성 A씨(41)는 위조 여권이 아닌 진본 여권으로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관계당국은 A씨가 위조 여권으로 입국한 것으로 보고 여권 입수 경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런데 여권을 확보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심사에서 위조 여권이 아닌 중국 정부가 발행한 진짜 여권을 제시해 통과했다”며 “위조 여권으로 심사대를 통과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7일 해명했다.

한편 경찰 등 관계당국의 조사에서 북한 양강도 출신인 A씨는 2000년 중국으로 탈출했고, 중국 남성과 결혼한 후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탈북과정과 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