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쟁률은 제1선거구가 2대1, 제2선거구가 1.67대1을 각각 기록했고, 후보들은 이날부터 10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자 조용무)가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교육위원 후보 등록에는 교육경력자 12명과 비경력자 1명 등 모두 1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력자 가운데 대학교수는 1명이고 나머지 11명은 초.중등교원 출신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명, 50대 1명이며 성별로는 13명 전원이 남자이고 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
4명의 교육위원들을 뽑는 제1선거구의 경우 강재보 전 제주도부교육감, 고병련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 고찬식 전 북제주교육청 교육장, 김용택 전 제주사대부고 교장, 오남도 교육위원, 오창수 전 초등교사, 한기옥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한수철 교육위원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3명이 정수인 제2선거구에서는 김성표 교육위원, 김형탁 전 서귀중 교장, 노상준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양성언 동홍교 교장, 이문웅 중문상고 교감 등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소견발표회는 6일과 9일 제주학생문화원(제1선거구)과 서귀포학생문화원(제2선거구)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도선관위는 4일까지 투.개표소를 공고하고 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 후 11일 투표권을 가진 학교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위원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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