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궁의 유망주 이지원(위미초 6)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지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남녀초등학교 양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지원은 이 대회 35m에서 338점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20m에서도 356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고, 개인종합에서도 1377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우근민 도지사) 관계자는 “제주를 연고지로 둔 현대백화점여자양궁팀 조은선 감독이 대회 직후 도체육회에 이지원의 3관왕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이지원을 주목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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