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기 민선 자치시대 2일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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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민선 자치시대가 2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북제주군수, 남제주군수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1일 출범될 예정이었던 민선 3기 자치시대는 이날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출에 따른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하루 늦춰 출범하게 됐다.

우근민 도지사는 2일 오전 11시 제주시내 한라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을 갖는다.

우 지사는 취임식에서 ‘세계를 향한 강한 제주’ 건설이라는 도정 목표를 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지사는 이 같은 도정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국제자유도시 성공적 추진 △미래지식산업 전략적 육성 △선진복지사회 모범적 실현 △지역문화예술 창조적 계승 등 4가지를 도정 방침으로 설정하는 등 민선 3기 도정 운영에 대한 일단을 피력한다.

우 지사는 또한 제주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사회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과 제주인의 자긍심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기초자치단체장들도 취임식을 갖고 민선 3기 시대를 출범시킨다.

김태환 제주시장은 오전 10시 제주목관아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주시를 ‘사랑받는 세계인의 도시’로 건설하는 시정 목표를 밝힌다.

강상주 서귀포시장도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민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희망찬 꿈의 도시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피력한다.

신철주 북제주군수와 강기권 남제주군수도 이날 오전 10시 각각 군청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과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찬 남제주군’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종합적인 실천전략을 밝힌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7대 도의원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원구성 협의에 들어간다. 제주시의회를 비롯한 기초의회도 이번 주중 개원을 위한 임시회를 갖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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