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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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닉스, 드림, 공익해병팀 각각 중.고.대학부 우승
청손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5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17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김대현)이 주관한 이날 농구대회는 서귀포시(시장 김재봉),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 서귀포시농구연합회(회장 김익찬)가 후원한 가운데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70개 팀 350명이 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나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 결과 ‘블랙피닉스’팀(제주한라중), ‘드림’팀(대기고·제주중앙고 연합), ‘공익해병’팀(제주대)이 각각 중, 고,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 ‘블랙피닉스’팀은 ‘제주연합고사’팀(제주제일중)을 17-11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3위는 ‘MMS’팀(제주중앙중)에 돌아갔다.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드림’팀이 ‘피버스’팀(남주고)을 27-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제주 중앙A’팀(제주중앙고)이 차지했다.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공익해병’팀이 ‘해진횟집’팀(제주대)을 23-14로 누르며 정상에 등극했다. 3위는 ‘TOP’팀(제주대)에 돌아갔다.

부별 최우수 선수는 김민석(한라중 2, 블랙피닉스), 신한솔(제주중앙고 2, 드림팀), 고운산(제주대 2, 공익해병)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번외 경기로 선수와 관람객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투 경연이 펼쳐졌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농구공을 얻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경연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소장 김은형)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경기장에 의료지원팀을 투입,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의 제주일보 서귀포지사 733-1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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