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감귤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53)은 당선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제주감귤협의회가 3년 연속 전국 품목별협의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역량이 강화됐다”면서 “이 같은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한 감귤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등으로 올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고품질 감귤의 적정 생산과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감귤 출하를 위해 회원 조합장 뿐만 아니라 소비지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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