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에 몸을 실은 남성장애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해 이번 대회에 비장애인인 여성파트너 성씨와 찰떡 호흡을 맞췄다.
제주 휠체어 댄스가 짧은 경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한국을 대표한 김용우-김지영(서울) 커플은 대회 라틴5종목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편 제주 휠체어댄스스포츠를 배우는 커플들은 지난해 12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표회를 갖고 감동적인 무대로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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