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에 관중수 하강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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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2517명(3월15일) 1만 6651명(3월25일) 3724명(4월5일)’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첫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가 홈에서 세차례 경기를 치르면서 관람객수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5일 경기는 평일 저녁에 열려 평소보다 관중수가 줄 것으로 예상되기는 했지만 제주의 최근 부진한 성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홈 2번째 경기까지는 14개 프로축구단중 제주가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관람열기를 보였던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날 그나마 서귀포시지역 중·고생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선수단에 힘을 실어준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이날 제주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 ‘제우스’는 ‘당신들이 어디에 있던 당신들이 무엇을 하던 항상 당신들 뒤에 서겠습니다’를, ‘풍백’은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전을 펼쳤지만 도민들의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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