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우 유소년 축구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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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꿈나무 임창우(울산 현대중 3·사진)가 14세이하 유소년 축구대표에 발탁, AFC 유소년 페스티발에 출전한다. 제주서교 출신인 임창우는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4 대표팀과 함께 5일 출국, 6일부터 12일까지 괌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U-13 대표에 뽑혔던 임창우는 181㎝ 키에 70㎏의 몸무게로 신체적인 조건이 좋아 중앙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임창우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쏘아올리며 한국의 1 대 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임창우는 제주서교 재학당시 2003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기도했다.

한편 임창우는 국민은행 실업축구팀 선수로 활약했던 임시민 제주도축구협회 이사의 아들로 축구 가족의 계보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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