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 道국비확보 어려워 차질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 道국비확보 어려워 차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사업이 국비 확보가 어려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03년까지 3개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한라수목원 인접지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550평 규모로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도 중기투자 및 지방재정계획에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사업을 포함시켰으며 올해 예산 5억7000만원을 투자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사업은 내년도 예산 23억여 원 가운데 국비 11억8000만원이 필요하나 기획예산처에서 국비 지원비율 3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도에 마무리할 계획인 환경종합정보센터 건립사업은 국비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는 국고 지원이 30%로 한정될 경우 지방비 부담과중에 따른 사업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국비를 50%로 상향 지원해 주도록 중앙부처와 절충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