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중문교 ‘첫 정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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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백호기 정상을 노리고 있는 중문교가 지난해 준우승팀인 제주동교를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1999년 재창단해 발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외도교도 지난해 우승팀 화북교를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중문교와 외도교는 모두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을 물리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그동안 한 차례도 오르지 못한 백호기 정상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됐다.

백호기 대회 3일째인 28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남초등부 4강전에서 중문교는 전반 24분 주장 송한빈이 넣은 골을 지켜내며 전통적인 강호 제주동교를 1대 0으로 제압했다.

중문교는 후반에도 김우철, 김진철 등이 공격라인을 형성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번번이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제주동교는 후반 8분과 22분 두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제주동교도 주장 현창협을 비롯한 부성혁, 장대원 등이 빠른 스피드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이어 벌어진 화북교와 외도교간 대결에서는 외도교가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화북교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외도교는 전반 3분 김정혁이 첫 골문을 연데 이허 후반 7분과 15분에 김용진과 김기환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거머쥐었다.

화북교는 오진석을 비롯한 장남혁, 강지철 등 공격수들이 매번 역공을 노렸지만 외도교의 철벽 수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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