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왕모씨(41)는 지난 28일 오전 6시25분 제주공항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전날 제주시 연동에서 쇼핑을 했던 옷가게에 둔 것을 뒤늦게 알고는 경찰에 신고. 경찰은 해당 매장에 갔지만 새벽이라 문이 닫혔고, 주인도 연락이 되지 않으면서 수소문 끝에 업주 가족을 찾아내 가게 문을 열고 여권이 든 가방을 발견.
경찰은 공항에 가서 여권을 왕씨에게 전달했고, 왕씨는 신고를 한지 1시간 30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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