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군 마지막 체전…제주시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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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도민체전 경기전적…도신기록 11개 등 총 56개 신기록
100만 제주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40회 도민체육대회에서는 제주도신기록 11개를 비롯해 대회신기록 44개, 대회타이기록 1개 등 모두 56개의 신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특별자치 꽃필체전 뻗어가는 제주기상’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올해 대회는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현향탁) 공동 주최, 제주시와 제주도체육회가맹경기단체, 국민생활체육제주도종목별연합회 공동주관으로 6일과 7일 제주시종합경기장 등지에서 펼쳐졌다.

이번 기록 수립은 지난해 도신기록 5개, 대회신기록 30개, 대회타이기록 3개 등 38개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종목별로는 수영 19개, 역도 21개, 육상 14개, 사격 2개 등이다.

제주시는 일반부 4개 시·군별 메달집계에서 금 57개, 은 52개, 동 40개를 거머쥐며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금 46개, 은 36개, 동 22개로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2위로 올라섰던 북제주군은 금 31개, 은 29개, 동 31개로 3위로 내려앉았다.

남제주군은 금 16개, 은 27개, 동 42개에 만족해야했다.

지역교육청별로는 제주시교육청이 금 146개, 은 74개, 동 53개를 따냈다.

북제주교육청은 금 56개, 은 36개, 동 53개를, 서귀포교육청은 금 48개, 은 68개, 동 37개를 각각 획득했다.

남고부에서는 남녕고가 금 52개를 따낸 가운데 한림공고 10개, 남주고 6개, 제주사대부고 4개, 여고부에서는 남녕고가 금 21개를 획득한 가운데 삼성여고 6개, 제주여고와 신성여고가 각 5개 순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기록제조기’ 임수현(아라중 1)이 여중부 100m에서 13초0으로 골인,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서귀포시는 400m계주에서 황윤미 양수연 한혜연 차은정이 48초52, 1600m계주에서 정선아 황윤미 양수연 한혜연이 3분56초99 도신기록을 질주했다.

여일반부 이재화(포환던지기) 채윤정(세단뛰기), 남일반부 이상훈(이상 남제주군·원반던지기)도 도신기록 갱신 대열에 함께했다.

수영에서는 이은혜(제주시청)가 여일반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도신기록 물살을 가르며 4관왕을 빛냈다.

여초등부 한소예(신광교)와 남고부 이지민(남녕고)도 4관왕, 남일반부 김문학과 박경호(이상 서귀포시), 여일반부 이선아(제주시)가 3관왕 물살을 갈랐다.

역도에서는 차세대 ‘헤라클레스’ 김경욱(남녕고)이 남고부에서 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5개를 들어올리며 3관왕을 뽐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여고부 신은정(남녕고)도 7개의 대회신기록을, 여중부 현의수(제주중앙여중)와 남중부 김에단(조천중)도 4개의 대회신기록 바벨을 들어올렸다.

도민들의 관심사인 고등부 축구 결승에서는 올해 제주일보사 주최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왕중왕’에 오른 오현고가 제주상고를 맞아 짜릿한 1대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4개 시·군대항전체제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자존심 대결에서는 제주시가 서귀포시를 3 대 2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축구 40대부에서는 서귀포시가 제주시와 1 대 1 무승부를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5 대 4 신승을 거두고 여성부에서는 월드컵이 표선을 1 대 0으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부 백록담과 여자부 서귀포88이 각각 한라와 신제주를 2위로 밀어내며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탁구에서는 1부 영주와 2부 정낭이 각각 정낭, 영주A팀을 준우승으로 밀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배구에서는 효돈동호회가 김녕동호회를 물리치고 1위를 기록했다.

우슈에서는 신흥2리태극권동호회가 정상의 기량을 뽐냈다.

정구 남자 20·30대부 남제주동호회, 40대이상 조천동호회, 여자1부 제주시동호회, 혼성부 남제주동호회, 검도 여자부 삼무검도관, 청년부 비호검도관, 장년부 한라검도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생활체조에서는 제주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귀포시가 2위를 이어갔다.

패러글라이딩에서는 박광남(하늘여행)과 용선민(미스미스터)이 각각 고급부, 초·중급부 정상을 비행했다.

볼링 장애인부에서는 강익추와 강순복이 남·녀 정상을 스트라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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