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 꿈나무 정상급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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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골프대회 남수지 2관왕, 여중·여고부 단체 우승
남수지(귀일중 2)가 2006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2관왕 샷을 뽐냈다.

제주 골프 꿈나무들은 또 시·도별 단체전에서 여중부와 여고부 우승 등 정상급의 ‘굿 샷’ 향연으로 ‘골프 파라다이스’의 위력을 뽐냈다.

여중부 남수지는 10일 오라칸트리클럽(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짙은 안개로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아 전날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김유경(서울)과 동타를 이뤘으나 백 카운트 방식에 따라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중부 제주선발팀은 또 단체전에서도 남수지와 한정은(제주여중 2)이 호흡을 맞추며 142타를 합작, 전북과 대전광역시를 2타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박미지와 편애리, 한지훈(이상 제주관광산업고)이 단체전에서 139타를 기록, 대전광역시를 1타 차로 앞서 정상에 올랐다.

박미지는 개인전에서 박혜라(부산)와 4언더파 68타 동타를 기록했으나 백 카운트에서 뒤져 아쉽게 2위 입상에 만족해야했다.

남중부에서는 김현우(서귀포대신중 3)와 이준혁(한라중 3)이 147타를, 여초등부에서는 장수련(한천교 6)과 유정민(노형교 6)이 154타를 기록, 각각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등부에서는 김민진(신제주교 6)이 이븐파 72타로 개인전 2위에 입상한 가운데 단체전에서도 허성하(서호교 5)와 158타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이원제(경북·68타), 남중부 고정웅(대전·71타), 남초등부 김남훈(서울·70타), 여초등부 김지희(경남·68타)가, 단체전에서는 남고부 경북, 남중부 대전, 남초등부 서울, 여초등부 경남팀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부석찬(제주관광산업고)이 남고부 개인·단체전 2관왕을, 편애리(당시 한라중)와 한정은(제주여중)이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편애리가 개인전 2위를 각각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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