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무소속 도지사 후보는 12일 열린 한·미 FTA 저지 농민대회와 관련, 대변인 논평을 내고 “FTA가 세계시장의 흐름이라면 이에 따른 피해만이라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FTA 체결에 앞서 농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부터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FTA에 대비해 정부 정책과 별도로 자구책으로 도내 농어민에게 연이율 3% 미만의 저리자금 1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밖에도 각종 영농·영어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