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 의원 누가뛰나]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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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8선거구
조천리와 함덕리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의 형태를 띤 지역으로 육군 예비역 준장, 행정공무원, 여성으로써 경선을 통해 2회 연속 리장을 지낸 후보들이 전문성 갖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출마했다.

선거인명부에 나타난 유권자는 1만 5723명.

감귤 등 1차산업 경쟁력 향상을 비롯해 관광산업 활성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3명의 후보가 특별자치도의회 입성을 목표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열린우리당 주자로는 육군 화생방 방호사령관(준장)과 함덕정보산업고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행담 후보(59)가 군 경험을 통해 쌓은 지도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후보는 행정·경영·정책학 등 3개 학문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미FTA협상에서 감귤을 협상예외 품목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전문 연구기관 설치·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조천읍 우회도로 확장, 4·3후유장애인 치료비 지원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조천읍장과 3, 4대 군의원을 역임한 김의남 후보(64)가 조천읍이 친환경복합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조성에 열정을 다하겠다며 한나라당 주자로 특별자치도의회 입성에 나섰다.

김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2대에 걸친 군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차원높은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시내버스 운행기간 연장, 노인·청소년·부녀 복지시책 발굴, 우회도로 확장 및 신설 도로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순옥 후보(57)는 재임 6년의 이장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서민들의 심정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특별자치도가 필요하는 특별조례입법을 발굴해 입법화 하는 등 차별화된 의원상을 보여 줌으로써‘여성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김 후보는 1차산업 생존을 위한 밭작물직불제 확대방안 마련, 저소득층 생활보장비 지원 확대, 함덕 해수욕장 일대 해양관광 개발지구 지정 등 1차산업·복지·관광 등 주요 공약과 함께 학교 급식비 재정지원 확대,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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