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교통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구 도심권에 대중교통만 통행할 수 있는 트랜짓몰을 지정,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버스 운영체계도 준공영제를 확대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 ·서문로와 시민회관 부지에 주차빌딩을 건설하고 이면도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무분별로 늘어나는 승용차를 제한하기 위한 쿼터제와 철도시스템 개념을 도입한 간선 급행버스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사업 재원은 교통범칙금을 제주계정에 흡수해 연간 1500억원을 충당하고 교통사고 형사 처벌금의 제주 이관 등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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