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LNG발전소 건설 계획과 관련, 도민들 사이에 또 다시 이해관계 충돌이 벌어지고 있으나 도지사 후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후보자로서의 정책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며 분명한 정책공약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경실련은 “후보자들 사이에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에 제일’이라는 생각이 고착화된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의식이 깊게 깔려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얼마 남지 않은 선거일을 앞두고 제주지역의 현안 사항인 LNG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후보들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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