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의원 누가 뛰나]제주도 제23선거구(서홍·대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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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과 법환, 호근, 서호 등 자생마을, 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신시가지 지역인 대륜동이 포함된 제23선거구(서홍·대륜). 예상 유권자수는 서홍동 5758명, 대륜동 7224명 등 총 1만 2982명.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 각 1명과 무소속 후보 3명 등 5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충진(열린우리당) “혁신도시`건설로 서귀포시`중흥”

열린우리당에서는 제주지구청년회의소장과 제4대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오충진 후보(49)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통한 서귀포시 중흥을 우선 공약했다.

월드컵경기장 등을 축으로 한 레포츠·문화타운 조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활성화, 법환어촌관광단지 조성, 신시가지 고도제한 해제 등 도시활성화, 감귤 한미FTA협상 예외품목 지정 등 1차산업 보호, 명문교육도시 도약, 특별자치도 성공적 추진 등을 약속했다.



조경호(한나라당) “스포츠`기반`확충 체류형`관광개발”

한나라당에서는 서귀포경제활성화추진협회장을 역임한 생활체육 서귀포시협의회장인 조경호 후보(53)가 도전장을 던졌다. 스포츠 전담반을 시청에 신설,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전지훈련 유치확대, 종합홍보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개발을 우선 공약했다.

한미FTA협상에서의 감귤 예외품목 지정 등 감귤산업 보호와 도의원 기본금 전액 기탁 등의 사회복지운동, 24시간 보육시설 및 노인·장애인의료시설 확대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강종철(무소속) “재정전문가`바탕 지역현안`해결”

무소속 주자로는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 자문위원인 세무사 강종철 후보(48)가 재정전문가를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현안으로 농어업관련 각종 조세감면조례 개편과 혁신도시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전 과정 공개,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팜스테이 도입을 공약했다.

친환경생태관광 도입, 어업의 관광산업화, 영·유아 보육시설확충, 여성 30%이상 정책참여 의무화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예산감시 참여보장과 의정활동 상시평가 등을 다짐했다.



한용운(무소속) “정책개발·실현 자치연구소`설립”

한국주유소협회중앙회부회장과 서귀포시교육청 교육행정자문위원을 역임한 한용운 후보(54)도 무소속 주자로 도전장을 던졌다. 전문가와 시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 실현할 지방자치실천연구소 설립을 약속했다.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품종갱신연구, 유통질서 대응책 마련, 감귤박물관 테마파크 조성 등을 강조했다. 또 마을도서관을 활용한 방과후 공부방과 신성장동력산업 및 장애인이동원 지원 조례 등을 약속했다.



현양준(무소속) “농민`혜택`받는 감귤정책`재정립”

서귀포시 정책자문위원과 농림부 감귤유통명령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무소속 현양준 후보(61)도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농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감귤정책의 재검토를 우선 공약했다. 이를 위해 품질기준의 감량정책, 비상품 수매 확대와 수매가 인상 등을 약속했다.

또 특성화된 교육시설 유치와 우수학군 조성, 재래시장의 관광명소화와 함께 대형유통업체로 인한 지역 소상인과 중소기업의 침해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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