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2시4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가스충전소에서 개인 택시기사 강모씨(53)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이 도착할 당시 강씨는 심장이 멎어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는데 심폐소생술을 하며 심장 충격기로 1분 동안 응급처치를 하자 실낱같은 맥박을 감지.
이들은 구급차로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수액을 투여하고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병원에 도착할 당시 강씨는 의식을 회복.
동료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심정지 환자를 살려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칭찬.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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