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무소속 제주도지사는 24일 제주대학교 축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21세기 젊은이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기 내 2만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 미래를 책임질 성실하고 우수한 제주 대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400개 IT·BT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합관광단지 등 대규모 관광사업 개발로 1만명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한 인재뱅크 운영과 도내 대학 졸업생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공공부문에 매년 1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주청년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적·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