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및 노형 등 신제주지역에서 출마하는 문석종(10선거구), 박경영(11선거구), 김태석(12선거구), 문경운(13선거구) 등 도의원 후보 4명은 김재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6일 정책발표회를 갖고 가칭 ‘신제주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가진 정책발표회에서 열린우리당 4명의 후보들은 “제주국제공항과 근접해 있고 숙박시설 및 카지노 등 유락시설이 들어선 신제주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단지 지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중문관광단지와 같은 ‘신제주 관광단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석 후보는 별도의 회견을 갖고 “양대성 후보는 4년 전 신제주지역 여중.고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도의정 활동 중 이를 실천할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공개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