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30일 “진보와 개혁을 향한 국민적 열망을 좌절시킨 열린우리당이 심판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수구보수정당에 불과한 한나라당의 득세는 또 다른 비극”이라고밝혔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이어 “실망과 분노가 크다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진보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힘을 다시 모아야 한다”면서 “민주노동당은 반드시 한나라당에 맞서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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