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치맥집에서 치맥 한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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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여행(70)ChiMc'Zip…치킨
     
   

“끝나고 치맥(치킨과 맥주) 한잔 어때?”

 

 

퇴근길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동료의 한마디.

 

 

굳이 여름철이나 월드컵 축구 시즌이 아니더라도 치킨에 맥주 한잔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근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메뉴이다.

 

 

제주시 삼도1동 서사라 사거리에 무척이나 따끈따끈한 신생 치킨집 한곳이 들어섰다.

주인공은 바로 ‘ChiMc'Zip’(이하 치맥집‧대표 신은찬).

 

 

가게를 들어서자 그리 크진 않은 내부이지만 무척이나 세련된 실내장식이 참 인상적이다. 특히 놀이공원에서나 볼 법한 3차원 그림들로 벽을 장식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문한 이 집의 인기메뉴 ‘(양념과 프라이드)반반’이 나오자 최근 핫(hot)한 입소문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일단 정말 푸짐하다. 반씩 섞인 양념과 프라이드 치킨에 기다란 회오리 감자와 소시지, 콘플레이크를 얹은 샐러드가 테이블을 가득 메운다. 마치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한 듯 맛을 보기도 전부터 이미 감탄이 절로 난다.

 

 

기대감 속에 치킨 조각을 들고 맛을 보는데 겉은 바싹하면서 속은 더없이 부드럽다. 이 치킨, 맛이 제대로다. 치킨 한 입 베어 물고 부드러운 크림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켜니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씻겨간다. 고소한 회오리 감자와 소시지도 치킨과의 궁합이 매우 절묘하다.

 

 

6년여 치킨집을 운영하다 개인 사정으로 잠시 사업을 접었던 신은찬 대표는 1년여의 준비 끝에 올해 야심 차게 치맥집을 시작했다.

“인테리어부터 테이블, 그릇, 하다못해 손에 땀이 차는 걸 막기 위한 손가락 장갑까지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 이 치맥집과 함께 저 역시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섰죠. 이제 체인점도 열 생각이에요.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앞으로 치맥집이 전국적인 브랜드가 될 그 날을 기대해 주세요”

 

 

문의 ChiMc'Zip 759-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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