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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길거리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옛 서귀포88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 체육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다.
경기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각 부별로 5명(후보 1명 포함)이 한 팀을 이뤄 전후반 없이 12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파울은 4개까지, 팀 파울은 5개까지 허용되며 이 외의 규정은 전국농구연합회 규정이 적용된다.
자유투와 덩크슛 경연대회를 비롯해 관람객이 참여하는 ‘버저비터를 쏘아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각 부별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각 부별 최우수 선수에게도 부상이 제공되고 선수 및 응원단을 대상으로 경품을 통해 농구공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모두에게 도시락과 음료가 제공된다.
제주시내권 참가 선수들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제주시내(시외버스 터미널, 한라병원 앞)와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한편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이정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시장 한동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 서귀포시농구연합회(회장 김익찬)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제주일보 남부지사 733-1201~2.
<김문기 기자>kafka71@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