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가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팀 고려대는 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6강전에서 중앙대를 98-65로 가볍게 따돌렸다.
강상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이종현이 16득점에 리바운드 11개, 슛블록 7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고려대는 4일 상무와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세대도 동국대를 76-6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최준용이 26점, 천기범이 16점을 넣어 연세대를 승리를 이끌었다.
연세대는 4일 4강전에서 경희대와 격돌한다.
◇ 3일 전적
▲남자부 6강전
연세대 76(24-18 20-16 16-15 16-11)60 동국대
고려대 98(20-10 23-10 27-14 28-31)65 중앙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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