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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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전문가 초청 예비실사·서명운동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마무리 예비실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또 세계자연유산 등재 염원 100만명 서명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예비실사는 지난 8월 국내 전문가 초청에 이어 두 번째로 호주 출신 전문가인 크리스 우드,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가, 오는 10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현지실사를 앞두고 차질없이 대비하기 위한 것.

제주도는 이번 예비실사가 막바지 점검과 보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범국민 100만명 서명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5일 현재 23만 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도는 공무원 투어팀을 가동, 오는 2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5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연고 첫 프로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도 IUCN 실사 30일을 앞둔 오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공적인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후기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다짐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서명, 제주관광대학 및 학생회의 자전거순례, 새마을조직과 농협, 한국노총 등의 전국단위 서명운동 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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