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 밥도둑이라 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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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안녕하십니까. 갑오년 새해부터 ‘고경찬의 요리 조리 세상이야기’를 연재할 고경찬입니다.

제주일보 독자분들께 앞으로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복어, 제과, 제빵, 파스타, 커피, 슬로우푸드, 힐링·웰빙 요리 여행을 떠나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리법

갈치란? 농어목 갈치과의 바닷물고기. 생김새가 기다란 칼 모양을 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도어(刀魚) 또는 칼치라고 불렀다. 지방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 통영 지방에서는 빈쟁이,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 새끼를 가리켜 풀치라고도 한다.

제주에서는 밥도둑 이라고도 한다.

 

   

 

▲주재료=갈치 1마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2분의 1컵, 무 2분의 1개, 마늘 3쪽, 굵은 파 1대, 붉은 고추·풋고추 2분의 1개씩, 식용유(튀김용)

 

 

▲부재료 양념장=고춧가루 1큰술, 간장 1과 2분의 1큰술, 설탕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물 4큰술

 

 

1. 갈치는 껍질의 은백색 부분을 칼로 긁어내고 내장을 뺀 뒤 깨끗이 씻어서 7㎝ 크기로 토막내 5㎜ 간격을 두고 사선으로 칼집을 낸 다음 소금·후춧가루를 뿌려둔다.

2. 무는 3㎝ 크기로 토막을 내어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 다음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건져 낸다.

3. 붉은 고추·풋고추는 작게 썬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갈치는 녹말 가루를 묻혀 식용유에 튀긴다.

6. 냄비에 무와 고춧가루·간장·파·마늘·설탕·생강즙·물을 붓고 끓으면 튀겨낸 갈치를 넣어 조린 뒤 붉은 고추·풋고추를 위에 뿌린다.

 

 

▲요리팁

조리의 포인트는 무를 데친 다음에 조림에 넣으면 한결 맛이 개운하고, 열십자로 칼집을 넣으면 속까지 잘 데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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