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국물에 술독이 달아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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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새해의 어수선함에 속 편한 날 없는 요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음식 가운데 으뜸은 해물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키조개, 꽃게, 새우, 가리비, 미더덕, 홍합, 오징어, 대합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은 간을 해독하고 칼칼한 국물은 속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해산물(海産物)은 바다에서 얻은 수산 동물들을 두루 일컫는 말입니다.

동물에 한정하지 않고 다시마, 미역 등의 바다 풀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산물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겨울은 이런 다양한 해산물을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특히 꼬막과 가리비, 대하 등의 어패류는 겨울이 제철이라 이맘때면 그 맛이 더욱 각별합니다.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이 얼마 전 지났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뜨끈한 해물탕을 즐기며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재료

▲주재료=새우 300g, 미더덕 300g, 홍합 300g, 오징어 300g, 대합 1개, 꽃게 1마리, 호박 100g, 무 150g, 청양고추 3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부재료=된장 80g, 고춧가루 40g, 다시물 4컵, 다진 마늘 20g, 생강즙 1작은술.

 

 

2. 요리법

▲해물은 깨끗이 먹기 좋게 손질하고 호박과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썰기를 한다.

▲일정량의 물에 된장과 고추장, 다진 마늘, 생강즙을 풀어 준비한다.

▲냄비에 손질한 재료와 된장과 고추장을 푼 물을 넣어 끓이다가 국물이 우러나면 고추와 대파를 넣는다.

 

 

3. 요리팁

▲해물탕을 만들 때 필요 다진양념(다대기)은 숙성이 필요하므로 일정량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시물 만들기=다시마, 멸치, 건표고버섯, 백파, 마늘, 건고추를 넣고 다시물을 축출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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