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 항‧포구 어선 화재 예방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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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겨울철 기상 악화 등으로 관내 주요 항‧포구에 많은 어선들이 정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선 화재 예방시설에 대해 전문 기술자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 어선의 94%가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돼 견고성은 뛰어나지만 인화성이 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어선 수용이 많은 제주항과 한림항, 추자항, 도두항을 중심으로 CCTV(폐쇄회로)를 비롯한 항‧포구 어선 화재 예방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 화재 예방 및 발생 때 신속한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주항 등 9곳에 설치된 CCTV의 정상 작동 여부와 해경파출소 등에 설치된 소화기의 이상 유무 및 소화분말의 유효기간 등이다.

 

또한 제주시는 어선주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5t 이상 어선 470척에 대해 동절기 난방기구 등에 용량 이상의 문어발식 배선 금지와 해수 유입에 의한 부식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하도록 어업인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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