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공영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요금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달부터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3월 중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 유료주차장 12곳에 신용카드 결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운영 결과에 따라 노상 유료주차장으로 확대 및 교통카드 결제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차장 이용객이 월 정기권 구입 시 현금으로만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으로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는 것은 물론 주차요금 정산의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성 기자 kangm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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